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박승환 기자] "2군에서 12~13타석 소화하면 올릴 계획이 있다"
서튼 감독은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8차전 원정 맞대결에 앞서 이대호의 구체적인 복귀 계획을 밝혔다.
이대호는 지난 5월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솔로홈런을 친 후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병원 검진 결과 좌측 내복사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1군에서 말소된 이대호는 휴식을 취하며 두 번의 재검진을 받았고, 복사근이 회복이 됐다는 소견 속에 지난 4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섰다.
이대호는 4일 퓨처스리그에서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상무 엄상백을 상대로 안타를 친 후 대주자 손성빈으로 교체됐고, 5일 상무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서튼 감독은 "이대호는 2군에서 12~13타석을 소화해 달라고 했다"며 "타석을 다 소화한 뒤 올릴 계획이 있다. 대화를 통해 어떠한 움직임을 가져갈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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