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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프로선수·지도자·심판 대상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선수 생활과 경기 안팎의 여러 요소로 인해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프로선수, 지도자, 심판들이 상담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해 경력이 지속되도록 돕기 위함이다.
심리 상담은 각 프로단체에 등록된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남녀), 프로배구(남녀), 프로골프(남녀) 선수와 프로구단 지도자, 프로심판(골프는 경기위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상담 비용은 무료이다.
상담은 전문 자격을 갖춘 심리 상담사와 일대일로 진행된다. 상담 방식은 대면, 화상(영상), 전화, 채팅 등 원하는 방식으로 모두 가능하다. 상담은 1회기 당 50분이며 1회부터 최대 10회까지 가능하다. 상담 내용은 상담사와 본인 이외에는 철저히 비밀이 유지되며 구단, 연맹, 협회 등에도 제공되지 않는다.
심리 상담사는 전국에 분포된 프로구단 선수나 지도자가 원활하게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수도권 외에도 강원, 충청, 영남, 호남, 제주 등 권역별로 고르게 구성되어 있다.
심리 상담을 희망할 경우 한국프로스포츠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10월 31일까지이며, 이후에도 12월 10일까지 상담이 진행된다.
심리 상담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상담사 이력 등은 한국프로스포츠협회 홈페이지와 전화와 이메일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프로스포츠협회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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