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타자 애런 알테어가 모처럼 대포를 쏘아 올리며 홈런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알테어는 8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5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알테어는 NC가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케이시 켈리. 알테어는 볼카운트 2-1에서 낮은 코스로 향한 켈리의 4구(직구, 구속 147km)를 공략,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알테어가 지난달 20일 LG전 이후 19일 만에 쏘아 올린 홈런이었다. 14호 홈런을 기록한 알테어는 팀 동료 나성범(NC)과 호세 피렐라(삼성), 제이미 로맥(SSG)을 제치고 홈런 단독 1위에 복귀했다.
[애런 알테어.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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