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삼성이 오승환의 300세이브를 기념하기 위해 의미 있는 행사를 전개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KBO리그 최초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한 오승환의 기록 달성 기념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삼성은 오승환의 300세이브 기록이 임박한 지난 4월 15일부터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300세이브 염원 기부금을 모았다. 이렇게 팬들이 모아준 기부금 300여만원에 선수가 매칭으로 기부한 금액, 하이트진로에서 기부한 금액을 합한 총 900여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기부금은 오승환이 직접 지정한 기부처인 성모 자애 복지관과 대구 달구벌 종합사회복지관에 각각 나눠서 지급됐다.
전달식을 마친 후 특별한 시구도 가졌다. 이날 시구는 대구 달구벌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어린이팬 박태준 군이 진행했다. 또한 매칭그랜트 스폰서인 진로하이트에서 이날 입장 관중 선착순 300명에게 진로 두꺼비 인형을 선물했다.
[오승환.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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