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양석환이 시즌 11호 홈런을 작렬시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양석환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8차전 원정 맞대결에 1루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선제 홈런을 터뜨렸다.
0-0으로 맞선 1회초. 양석환은 2사 1,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롯데 선발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의 2구째 138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1호 홈런으로 비거리 125m.
양석환은 지난 2일 NC전 이후 5경기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두산 베어스 양석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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