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킬러'로 떠오르고 있는 NC 좌완투수 김영규(22)가 1회 1아웃 만에 교체되는 불운을 맛봤다.
김영규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시즌 6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김영규는 지난달 20일 잠실 LG전에서 8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다시 한번 LG에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도 기대를 모았으나 1회말 1사 1루 상황에 갑자기 벤치에 'SOS' 신호를 보냈다.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것. 결국 NC는 최금강과 교체를 택했다.
NC 관계자는 "김영규는 투구 중 왼쪽 팔꿈치에 통증이 있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라고 밝혔다.
[NC 선발 김영규가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KBO리그 NC-LG 경기에서 하이킥 와인드업을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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