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 양석환이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했다.
페르난데스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8차전 원정 맞대결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8-8로 팽팽하게 맞선 7회초. 페르난데스는 무사 1,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바뀐 투수 진명호의 2구째 141km 직구를 통타당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8호 홈런으로 비거리 125m를 기록했다.
그리고 두산은 양석환이 진명호의 3구째 140km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2호 홈런으로 이날 경기에서만 두 개를 쳤다.
한편 두산은 페르난데스와 양석환의 홈런으로 점수 차를 12-8까지 벌렸다.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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