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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아파트 3~4채+빌딩 있었다"…윤종신 "네가 다 날린 거냐" ('전라스')[종합]
21-06-2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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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윤종신, 신정환이 가수 출신 탤런트 이혜영과 절친 케미를 뽐냈다.

18일 유튜브 채널 '윤종신정환의 전라스'에는 '전라스를 구원할 미모의 공백미 그녀 출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신정환은 이혜영의 등장에 앞서 "오늘 살벌할 것 같다"며 긴장했다. 윤종신은 "되게 세련됐는데 공허한 면도 있다. 공백미가 철철 넘친다"며 "저와 인연이 깊었다. 제가 미국을 처음 갔을 때 이분과 같이 갔다. 당시에 94~95년도에 이 친구 번호 따려고 남자 가수, 배우 난리였다. 그렇지만 이 미모가 2021년에도 여전하다"며 그녀를 소개했다.

뒤이어 노란색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화려한 워킹을 선보이며 등장한 이혜영은 "그 정도 밖에 소개 못 해주나. 더 비었다고 해도 된다"고 버럭 했다. 그러면서 이혜영은 "조회수가 왜 이렇게 없냐"며 팩폭을 날렸고 윤종신은 "그래서 요즘 유튜브 하는 거 숨기고 있다. 카메라 값도 못 뽑고 있다"며 순순히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이혜영은 신정환을 향해선 "너 때문에 아무도 안 나올까 봐 나온 거다. 이미지 쇄신하라고"라고 말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윤종신은 신정환과 이혜영의 인연을 궁금해했다. 이에 이혜영이 "컨츄리 꼬꼬" 하고 말을 흐렸고 윤종신이 다시 "왜 친해졌는지 이야기하기 껄끄러운 거냐. 접점이 있지 않나. 금기어 갈 거냐. 상민이 때문에 알게 된 거지 않나"라며 거침없는 질문 세례로 예능감을 뽐냈다.

이어 신정환이 "옛날에 컨츄리꼬꼬 제작자가 있었다"며 에둘러서 이상민을 표현했는데 윤종신은 "아 진짜? 상민이 때문은 아니고?"라고 눈치 없이 굴었고 결국 이혜영이 폭발해 "걔가 제작자라고" 하며 소리쳤다.


신정환은 "컨츄리 꼬꼬 1집 수록곡에 '너에게 나를'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그 노래 목소리 주인공"이라며 이혜영과의 인연의 시작을 떠올렸다.

이혜영은 컨츄리 꼬꼬 이야기로 대화를 이어갔다. 당시 "두 사람이 '솔직히 말해서 우리 둘이 될 거 같냐더라"며 "소원이 한 달에 100만원씩 주는 거라더라"는 것.

이에 신정환은 "재훈이 형이 그때 어려웠다. 컨츄리 꼬꼬를 안 하겠다더라. 나는 여유가 있었다. 우리 집이 좀 살았다. 아파트가 4채인가 3채인가 있고 빌딩도 있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윤종신은 "그럼 그걸 네가 다 날린 거냐"고 되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윤종신은 1993년 3인조 혼성 그룹 1730으로 데뷔한 이혜영을 떠올리며 그의 전성기 미모를 극찬했다. "1730이 공개 방송에 갔는데 남자 가수들이 이야기하는 척 하면서 얘네 리허설 하는 걸 다 보고 있더라"는 것.

신정환은 "누나가 기억하는 최고의 대시 상대는 누구냐"고 물었고, 이혜영은 "안 믿을까 봐 말을 못하겠다. 너무 괜찮은 남자였다. 배우였는데 상상할 수 없는 사람"이라며 "당시 너무 예쁜 여자친구가 있는 걸 내가 알고 있었는데 우리 모임에 걔가 자꾸 나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느 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그 당시 BMW 아무나 안 탈 때였는데 그 사람이 집 앞으로 와선 나를 말없이 어디론가 데려갔다. 용인 쪽이었는데 날 내리게 하더니 승용차에 밀어붙였다. 그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는데 너무 잘 생겨서 예술이지 범죄라고 생각할 수 없었다. 나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다더라. 난 여친도 알았다. 오래된 사이었는데 곧 끝날 것 같다고 기다려달라더라. 이런 상황에 내가 미국에 갔다"며 "걔랑 잘 될 수도 있었는데" 하고 아쉬워했다.

당시 이혜영과 함께 미국에 건너갔던 윤종신은 "그때 별일 없지 않았나"고 물었고 이에 이혜영은 "LA에서 별일 있었다. 오빠 때문에 내 인생이 이렇게 됐다"며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신정환이 불쑥 튀어나와 "이건 다음 주에 봐야 한다"며 구독자를 늘리기 위한 멘트로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윤종신정환의 전라스' 영상]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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