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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은 156km 강습타구에도 몸을 피하지 않았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남겼다. 시즌 타율은 .213로 하락했다.
이날 김하성은 '완주'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6회초 2사 1,3루 위기를 맞았고 윌 스미스의 강습타구가 김하성에게로 향했다. 김하성은 이를 처리하려다 손가락에 타구를 맞았고 결국 교체됐다.
샌디에이고는 6-2로 승리, 5연승을 달리면서 43승 32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인 다저스(44승 28패)를 2.5경기차로 따라 붙었다.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6이닝 2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개인 통산 1500탈삼진을 기록했다. 197경기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역대 최소 경기 신기록이기도 하다.
[김하성.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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