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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4일 휴식을 취한 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김광현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당초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로테이션이라면 김광현은 27일에 등판해야 한다. 하지만 애덤 웨인라이트가 지난 21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111구를 던지면서, 김광현과 순서가 바뀌었다. 김광현은 더블헤더 2차전에서 47구를 투구했다.
따라서 김광현은 26일 피츠버그전에 등판하고, 웨인라이트는 27일 경기에 나서게 됐다.
김광현은 피츠버그를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1세이브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 중이다. 김광현은 지난해 피츠버그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며 세이브를 수확했다. 그리고 8월 28일에는 6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 9월 20일에는 5⅓이닝 4실점으로 노 디시전을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김광현은 11경기에 등판해 1승 5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에서는 4이닝 1실점으로 조기강판 됐지만, 지난 16일 마이애미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수확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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