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김재환이 이탈한 가운데, 두산의 4번타자는 양석환이 맡는다.
두산 베어스는 26일 서울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3연패 탈출을 노리지만, 경기 전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4번타자 김재환이 1군에서 이탈한 것. “무릎에 물이 차서 휴식이 필요하다”라는 게 김태형 감독의 설명이다. 워커 로켓, 박치국도 팔꿈치에 이상이 생겨 1군에서 말소됐다. 두산은 이들을 대신해 투수 박정수와 박웅, 내야수 오재원을 1군에 등록했다.
라인업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양석환이 김재환을 대신해 4번타자의 중책을 맡았다. 양석환이 지명타자를 소화, 1군에 콜업된 오재원이 1루수에 배치됐다. 외야는 김인태-정수빈-조수행으로 구성됐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조수행(우익수)-김인태(좌익수)-양석환(지명타자)-박세혁(포수)-박계범(유격수)-오재원(1루수)-강승호(2루수)-정수빈(중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김민규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지난 25일 휴식을 취했던 딕슨 마차도와 이대호가 라인업에 포함됐다. 마차도가 리드오프를 맡고, 이대호는 전준우-정훈과 중심타선의 한 축을 맡는다. 롯데 타순은 딕슨 마차도(유격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정훈(1루수)-안치홍(2루수)-한동희(3루수)-지시완(포수)-김재유(중견수)다. 최영환이 선발 등판한다.
[양석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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