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근 5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던 라스베이거스가 2연패 위기서 탈출, 선두 추격을 재개했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패러다이스의 미켈롭 울트라 아레나에서 열린 시애틀 스톰과의 2021 WNBA(미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95-92로 승리했다. 2위 라스베이거스는 2연패 위기서 벗어나 1위 시애틀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에이자 윌슨(22득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이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하는 등 더블 더블을 작성했고, 첼시 그레이(21득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는 결승득점을 성공시켰다. 라스베이거스는 총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라스베이거스는 3쿼터를 58-65로 마쳤지만, 4쿼터 들어 맹렬한 추격전을 펼쳤다. 그레이가 연달아 돌파를 성공시켜 분위기를 전환한 라스베이거스는 제공권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해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을 펼치던 라스베이거스는 1점차로 뒤진 연장전 종료 10초전 그레이가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주도권을 되찾았다. 승기를 잡은 라스베이거스는 이어 윌슨이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 3점차 신승을 따냈다.
한편, 박지수는 교체멤버로 투입돼 59초를 소화했다. 박지수는 1리바운드를 따냈지만, 야투 시도는 없었다.
[박지수.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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