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승기에 쐐기를 박는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한동희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7차전 원정 맞대결에 3루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손맛을 봤다.
10-5로 크게 앞선 8회말. 한동희는 1사 1,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키움 투수 김재웅의 4구째 129km 체인지업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9호 홈런으로 비거리 125m.
한편 롯데는 한동희의 홈런에 힘입어 빅 이닝을 만들어냈고, 점수 차를 13-5까지 벌렸다.
[롯데 한동희가 29일 오후 서울 고척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롯데-키움 경기 8회초 1사 1-2루에 스리런을 쳤다.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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