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박군 '강철부대' 일화 폭로 "특전사 불쌍했다"…무슨 일? ('라스')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 뮤지컬 배우 오종혁이 가수 박군의 '강철부대' 촬영 비하인드를 폭로했다.

21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임채무, 이준혁, 그룹 클릭비 출신 뮤지컬 배우 오종혁, 가수 박군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철부대'에서 각각 해병대수색대, 특전사 팀장으로 활약한 오종혁과 박군은 9년 전 군대에서 만나 해당 프로그램에서 재회했다고.

오종혁은 "특전사 대원을 보면 불쌍했다"고 말문을 열고 "촬영 후 휴식시간에 쉬고 핸드폰도 하는데 특전사 방은 불이 제일 먼저 꺼졌다. 나중에 들어보니 박군이 '빨리 소등하고 개인 정비 다 했으면 내일을 위해 취침하라'고 했더라"라고 돌이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군은 "관리자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자서 더 좋은 컨디션으로 하라고 한 거다"라며 수습에 나섰다. "제작진이 신경써야 하는 거다"라는 MC 김구라의 말에는 "팀원들이 잘 따라와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고맙다"라며 애써 미소 지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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