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토론토가 이번엔 빅 이닝을 허용하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4-5로 역전패했다.
토론토는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이 5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라이언 보루키, 제이콥 반즈 등 불펜이 4실점을 하면서 흔들렸다.
6회초 보 비셋의 2타점 중전 적시타 등으로 3-1 역전에 성공한 토론토는 6회말 피트 알론소에 좌월 2점홈런을 맞고 3-3 동점을 헌납한데 이어 제프 맥네일에 우중월 적시 2루타를 맞고 3-5 역전까지 내주고 말았다.
토론토는 8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이후 추가 득점이 없어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시즌 전적은 49승 46패. 50승 고지 정복은 다음 기회로 넘어갔다.
[토론토 구원투수 라이언 보루키가 피트 알론소에 홈런을 맞고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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