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행 좌절’ 인교돈, 동메달결정전서 첫 메달 도전 [도쿄올림픽]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인교돈(29·한국가스공사)이 결승 진출을 눈앞에서 놓쳤다. 동메달결정전에서 개인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인교돈은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메세 A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급 4강전에서 지오르지에브스키 데잔(북마케도니아)과 맞대결, 6-12로 패했다.

인교돈은 8강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해 4강에 안착했지만, 결승을 노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인교돈은 결승전서 탐색전을 벌인 1라운드를 1-0으로 마쳤지만, 2라운드 들어 지오르지에브스키 데잔에게 연달아 몸통 공격을 허용해 주도권을 넘겨줬다.

인교돈은 3-5로 맞은 3라운드에 주도권을 되찾지 못했다. 3라운드에도 계속해서 몸통 공격을 허용해 흐름을 넘겨준 인교돈은 결국 반격을 펼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인교돈은 동메달결정전에서 개인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인교돈. 사진 = 도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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