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K리그 복귀 지동원 '혹독한 신고식…어이쿠!' [곽경훈의 돌발사진]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지난 14일 10년 만에 K리그로 복귀한 지동원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홈경기에 출전했다.

▲ 지동원 '교체 선수로 준비'

경기전 FC서울 박진섭 감독은 지동원에 대해 "경기 체력을 90분을 소화하기에는 부족하다"면서도 "가진 능력이 있어 능력을 발휘할 것 같다. 그동안 원톱 자원이 고민이었는데 바르보사와 투톱을 할 수도 있고 원톱으로 출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지동원 '몸 따로 마음 따로?'

후반 교체 투입된 지동원이 동료의 패스를 받아서 돌파를 시도했지만 스텝이 엉키면서 볼을 놓치고 있다.

▲ 지동원 '호된 신고식에 힘드네'

인천유나이티드의 압박 수비에 봉쇄당한 지동원이 그라운드에 누워 몸 상태를 점검하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 지동원 '이제 적응 완료'

후반에 교체 투입된 지동원이 상대와 거친 몸싸움을 피해서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 아쉽게도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팀에 계속된 찬스를 만들었다.

▲ 지동원 '아쉽지만 승리는 다음 기회로'

FC서울 지동원은 인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에서 교체 투입되어 지난 2011년 6월 이후 3,687일 만에 K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서울은 지동원이 복귀전을 치렀지만 인천전을 패배로 마쳐 부진을 이어갔다.

지동원은 경기를 마친 후 "팀 합류 이후 첫 경기를 뛰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좋은 결과를 기대했지만 경기력이 좋지 않아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팀 합류 이후 첫 경기를 뛰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좋은 결과를 기대했지만 경기력이 좋지 않아 송구스럽다.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결과와 모습을 보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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