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악플 공개 저격 "이제 협박도…추적 못 할 줄 아냐"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악성 댓글에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2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림픽 중계 화면을 촬영해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신재환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감격의 순간이 담겼다.

홍석천은 "삶은 언제나 의외성의 즐거움이다"라며 "얼마나 힘들게 준비해왔을까. 대한민국 선수들 모두 멋지고 최고다. 매일 이렇게 울게 만드는 우리 선수들"이라며 국가대표를 응원했다.

이와 같은 훈훈한 글에 대부분의 팬들은 긍정적 반응이었다. 그러나 네티즌 A 씨는 "주둥아리 잘못 놀리면, 대한민국 정상인 적으로 두면 어떻게 되는지 봅시다"라고 댓글을 달며 홍석천을 분노하게 했다. 다른 누리꾼들이 A 씨에게 "정상인의 범주가 무엇이냐"고 묻자 "정신병, 페미니즘 제외한"이라고 덧붙이기까지 했다.

이를 본 홍석천은 3일 "와우, 이제 협박도 하네요. 손모가지 잘못 놀리면 어떻게 되는지 볼까요?"라며 "부계정이라고 추적 못 할 줄 아나 본데. 대한민국 경찰을 물로 보시나 보군요. 내가 그냥 참기만 하는 사람처럼 보이죠?"라는 답글로 응수했다.

이에 A씨가 "협박이요? 어디가?"라고 물러서지 않자 누리꾼들은 "본인부터 돌아보길", "악플러는 아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홍석천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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