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희, 男카약 싱글 200m 준결승 조 6위…파이널B행[도쿄올림픽]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조광희(울산시청)가 조 6위로 파이널A 진출에 실패했다.

조광희는 5일 일본 도쿄 우미노모리 수상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싱글 200m 준결승 2조서 36초094로 전체 6위를 차지했다. 4위까지 주어지는 파이널A 티켓을 놓쳤다.

조광희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 종목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그러나 올림픽에선 2016년 리우 대회에 이어 2연속 준결승서 탈락했다. 예선 35초738, 8강 35초048보다 살짝 처졌다. 1번 레인의 조광희는 레이스 중반 이후 스퍼트를 했으나 세계와의 격차를 실감했다.

조광희는 한국 카누 최초로 결승 진출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잠시 후 11시35분에 파이널B(순위결정전)에 출전한다. 6번 레인을 배정 받았다.

[조광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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