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이아영vs배수진, 추성연 놓고 신경전…최종 선택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돌싱글즈' 이아영과 배수진이 추성연을 사이에 두고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8일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 5회에서는 새로운 사랑을 찾아 돌싱 빌리지에서 3박 4일간 합숙한 돌싱남녀 8인, 김재열-박효정-배수진-빈하영-이아영-정윤식-최준호-추성연의 최종 ‘커플 선택’ 현장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 최종 선택을 앞둔 돌싱남녀 8인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 전 최선을 다한 ‘꽃단장’에 돌입한다. 이 과정에서 이아영은 전날 밤 배수진이 추성연을 직접 불러내 ‘한밤중 밀담’을 나눈 상황을 언급하며, “두 사람 사이에 큰 ‘한 방’이 있었을 것 같아서, (추성연이) 수진 씨에게 갈 듯하다”는 속내를 내비친다.

이후 배수진은 이아영에게 “1:1 데이트에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느냐”고 묻고, 이아영은 “어젯밤에 나보다 이야기를 더 많이 했을 텐데”라고 받아치며 긴장감이 감돈다. 이에 “제대로 얘기를 못 나눴다”는 배수진의 해명과 이아영의 추궁이 이어지며 더욱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조성된다.

화면을 지켜보던 유세윤 또한 “근 몇 년간 이렇게 내 감정이 오락가락한 프로그램이 없었다”며 격한 ‘과몰입’을 표현한다. 두 여인의 신경전 속, 추성연의 마음이 어디로 향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돌싱남녀 8인이 최종 선택을 앞두고 더욱 솔직한 진심을 드러내며 자신의 감정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출연진은 물론 4MC까지 깜짝 놀라게 했던 배수진-추성연의 한밤중 대화의 전말과 마지막 향방이 밝혀진다. 애정 어린 관심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돌싱글즈’ 5회는 8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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