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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침묵했다. 5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7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지만은 삼진을 4차례 당하는 등 5타수 무안타에 그쳐 5경기 연속 무안타에 머물렀고, 타율은 .249에서 .241로 하락했다.
2회초 무사 1루서 맞은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3회초 2사 2, 3루 찬스서 들어선 2번째 타석 역시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5회초에도 헛스윙 삼진을 당해 3연타석 헛스윙 삼진의 굴욕을 입은 최지만은 7회초 2사 상황서 맞은 4번재 타석 역시 중견수 라인드라이브에 그쳤다.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10-5로 달아난 8회초 2사 1, 2루서 5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구원 등판한 마으코 디폴란. 최지만은 디폴란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루킹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에겐 이후 더 이상의 타석이 주어지지 않았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는 타선이 폭발, 10-6 재역전승을 따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탬파베이는 2연승을 질주했다. 넬슨 크루즈(6타수 2안타 5타점 2득점)가 결승타를 터뜨렸고, 완더 프랑코(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와 매뉴얼 마르고(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도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구원 등판한 드루 라스무센은 구원승을 따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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