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전주원 감독 체제가 막을 내린 여자대표팀이 새로운 감독, 코치를 공개 모집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9일부터 오는 19일 낮 12시까지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감독과 코치 각각 1명(총 2명)이며, 감독과 코치는 한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일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며, 이후 이사회를 통해 감독과 코치를 최종 결정한다. 계약기간은 대한체육회 승인일로부터 2020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월드컵 종료일까지다. 계약 시 세부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여자대표팀은 지난 1월 전주원 감독-이미선 코치를 선임한 바 있다. 이는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구기종목 대표팀 역사상 최초의 여성 코칭스태프 조합이었다. 전주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여자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조별예선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강호들을 상대로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대회 최종 성적은 10위였다.
[여자농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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