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후반기 첫 홈런을 터뜨렸던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예기치 않은 변수에 의해 교체됐다.
박병호는 11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6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 1타수 1안타(1홈런) 1몸에 맞는 볼 1타점 1득점 후 교체됐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앙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솔로포로 후반기 첫 홈런을 신고한 박병호는 2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를 얻어냈다. 키움이 4-1로 달아난 3회말 2사 1루서 몸쪽으로 향한 소형준의 공에 왼쪽 팔꿈치를 맞은 것.
박병호는 이후 1루를 밟았지만, 경기를 더 이상 소화하진 못했다. 박병호는 4회초 수비서 대수비 전병우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키움 측은 박병호의 몸 상태에 대해 “아이싱 조치 중이며, 이후 병원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병호.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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