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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
최지만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서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182타수 44안타 타율 0.242.
최지만은 0-0이던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보스턴 우완 선발투수 네이선 이오발디를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98마일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0-5로 뒤진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등장, 초구 95마일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세 번째 타석은 1-10으로 뒤진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다. 풀카운트서 에오발디의 91마일 커터를 공략, 유격수 방면 땅볼을 날렸으나 2루 근처에 위치한 3루수 라파엘 디버스에게 잡혔다.
최지만은 1-20로 뒤진 9회초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우완 필립스 발데스의 초구 92마일 싱커를 공략해 우중간안타를 날렸다. 11일 보스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조던 루플로우의 볼넷과 상대 폭투로 3루에 들어간 뒤 완더 프랑코의 1타점 우전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5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4경기만의 득점. 시즌 26득점째.
최지만은 9회초에만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섰다. 8-20으로 뒤진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보스턴을 상대로 9회초에만 7득점했으나 8-20으로 대패했다. 5연승을 마감했다. 69승4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다. 보스턴은 2연패서 벗어났다. 66승5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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