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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복귀전을 갖기 전에 트리플A에서 재활 등판을 갖는다.
MLB.com에서 세인트루이스를 담당하는 재커리 실버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김광현은 내일(20일) 트리플A 멤피스에서 35~40개의 공을 던지며 팔꿈치 부상 후 첫 재활 임무를 맡는다. 선발투수로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계획이 바뀔 수도 있다"라고 적었다.
김광현은 올 시즌 19경기서 6승6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올해 허리와 팔꿈치로 세 차례 부상자명단 신세를 졌다. 최근 마지막 실전은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4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볼넷 2실점). 20일 트리플A 등판은 12일만의 실전인 셈이다. 일단 실전 일정이 잡힌 걸 보면 팔꿈치 통증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다고 볼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 산하의 멤피스 레드버즈는 20일 9시10분부터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오토존파크에서 2021 마이너리그 트리플A 내쉬빌 사운즈(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 홈 경기를 갖는다. 김광현이 이 경기에 선발 혹은 구원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또한, 실버는 트위터에 "김광현이 주사를 맞았는데, 마이크 쉴트 감독은 그가 어떤 종류의 주사를 맞았는지 말하지 않았다"라고 적었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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