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세 번째로 12승에 도전한다.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MLB.com을 통해 21일부터 시작하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 선발투수를 예고했다. 로비 레이~류현진~스티븐 마츠. 류현진은 22일 4시7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12승에 다시 도전한다.
류현진은 6월부터 기복 있는 투구로 우려를 자아냈다. 체인지업 제구가 확실히 예전만 못하다. 탈삼진이 줄어들었고 피안타가 늘어났다. 6월 5경기서 2승2패 평균자책점 4.88로 흔들렸다. 전반기 막판 회복세를 보이면서 7월에는 5경기서 3승1패 평균자책점 2.73으로 준수했다.
그러나 8월 세 경기서 또 다시 좋지 않다. 1승1패 평균자책점 6.88. 특히 9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서 3⅔이닝 10피안타 1탈삼진 1볼넷 7실점으로 무너졌다. 15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서는 6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볼넷 4실점에 그쳤다. 류현진이 주자를 남겨두고 강판하자 구원투수가 무너지며 실점이 늘어났다.
23경기서 11승6패 평균자책점 3.72. 확실히 류현진다운 성적과 거리가 있다. 통산 2점대 평균자책점을 자랑하던 예전의 류현진이 아니다. 어느덧 통산 평균자책점은 3.06. 22일 디트로이트전서 명예회복이 절실하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