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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가 실책과 불펜 난조로 연이틀 패배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서 5-8로 졌다. 2연패했다. 63승5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다. 워싱턴은 2연승하며 52승68파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
워싱턴은 1회말 토론토 선발투수 호세 베리오스를 공략했다. 빅터 로블레스의 좌전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찬스를 잡은 뒤 후안 소토가 선제 좌월 스리런포를 쳤다. 그러자 토론토는 2회초 선두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좌중월 솔로포, 3회 마커스 세미엔의 좌월 솔로포로 추격했다.
워싱턴은 6회말부터 토론토 불펜을 공략하며 달아났다. 카터 키붐의 몸에 맞는 볼, 레일리 아담스의 좌전안타로 2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상대 2루수 실책으로 추가점을 올렸다. 그러자 토론토는 7회초 랜달 그리칙의 볼넷에 이어 코리 디커슨의 우월 투런포, 세미엔의 좌중월 솔로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자 워싱턴은 7회말 에스코바의 중전안타, 소토의 볼넷에 이어 조쉬 벨이 재역전 중월 스리런포를 작렬했다. 키붐의 좌월 솔로포는 쐐기포. 토론토 선발투수 베리오스는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볼넷 3실점(2자책)했다. 좌완 핸드가 ⅔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홈런 네 방, 그 중에서도 세미엔이 두 방을 책임졌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세미엔.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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