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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다섯 번째로 7승에 도전한다.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김광현의 다음 등판 소식을 알렸다. 5일 8시10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릴 2021 메이저리그 밀워키 블루어스와의 원정경기다. 다섯 번째 7승 도전이다.
김광현은 7월23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서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7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7월2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서 2.2이닝 5피안타(4피홈런) 1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면서 상승세가 끊겼다.
8월에는 팔꿈치 염증으로 잠시 부상자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8월2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2.2이닝 2피안타 2볼넷 무실점), 8월30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4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서 주춤했다. 마이크 실트 감독이 김광현 강판 시점을 빠르게 잡은 영향도 있었다. 올 시즌 21경기서 6승6패 평균자책점 3.23.
9월에는 반전이 필요하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 만큼 정규시즌 마지막 1달 동안 좋은 인상을 남겨야 한다. 김광현은 올해 밀워키를 상대로 5월12일 원정경기서 5⅓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잘 던진 경험이 있다. 당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밀워키는 우완 아드리안 하우저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7승6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 중이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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