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핵심' 이정후가 빠르면 10일 경기에 앞서 복귀할 전망이다.
홍원기 감독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3차전 원정 맞대결에 앞서 이정후의 복귀 일정을 밝혔다.
이정후는 지난달 1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3안타를 친 후 옆구리 통증을 느껴 17일 1군에서 말소됐다. 이정후는 두 개의 병원을 통해 더블 체크를 했을 때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계속해서 통증을 느껴 복귀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통증이 줄어들면서, 정상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내일(8일)부터는 경기에도 나설 전망. 홍원기 감독은 7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이정후는 보고에 따르면 오늘 훈련까지는 별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빠르면 10일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1군 무대를 밟을 예정이다. 홍원기 감독은 "이정후는 2군에서 내일(8일) 두 타석, 모레(9일) 세 타석을 소화하고 빠르면 금요일(10일) 합류할 예정"이라며 "현재 통증이 없기 때문에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것이다. 1군에 올라온다면, 팀 사정상 바로 경기에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정후는 올 시즌 83경기에 출전해 108안타 3홈런 53타점 56득점 타율 0.348을 기록 중이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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