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시즌 14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12차전 홈 맞대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귀중한 동점포를 기록했다.
2-3으로 뒤진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KIA의 바뀐 투수 장현식의 2구째 149km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4호 홈런으로 비거리 120m.
박병호는 지난 4일 SSG 랜더스전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린 이후 세 경기 만에 다시 한번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키움 박병호가 9일 오후 서울 고척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IA-키움 경기 8회말 첫 타자로 나와 동점 솔로포를 쳤다.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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