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박승환 기자] "정찬헌이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 추격할 수 있었다"
키움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12차전 홈 맞대결에서 5-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날 선발 정찬헌은 6이닝 동안 투구수 83구, 6피안타 2사사구 2실점(2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로 호투했지만, 제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노 디시전에 그쳤다. 하지만 팀의 역전승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조상우가 4경기 연속 승리를 손에 넣으며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변상권이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박병화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 송성문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후 "경기 초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정찬헌이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줘서 추격할 수 있었다"며 선발 정찬헌의 호투를 칭찬했다.
이어 홍원기 감독은 "조상우와 김태훈도 필승조 다운 깔끔한 피칭을 해줬다"며 "박병호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변상권과 김웅빈이 맡겨진 역할을 잘 수행해서 좋은 결과를 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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