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류지현 감독 "이민호, 올 시즌 가장 완벽한 투구" [MD코멘트]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이민호 올 시즌 가장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

LG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2차전 홈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선발 이민호가 7이닝 동안 투구수 90구,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7승(6패)째를 수확했다. 이민호는 올해 한화전 4경기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타선에서는 저스틴 보어가 2회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 4회 만루 찬스에서도 1루수 땅볼로 점수를 뽑아내는 등 2타수 무안타 볼넷 2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그리고 이재원이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유일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후 "이민호가 올 시즌 가장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 특히 공격적인 투구로 투구수 관리가 잘 됐고, 사사구 1개를 허용했지만, 7이닝을 90구로 잘 막아줬다"며 "유강남과 호흡이 잘 맞았고, 좋은 리드가 오늘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이날 경기를 호평했다.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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