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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침묵을 깨고시즌 44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홈런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휴스턴 선발 프람버 발데스의 6구째 93.8마일(약 150km) 몸쪽 싱커를 거침 없이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6일 만에 터진 시즌 44호 홈런으로 타구 속도 114.7마일(약 184.6km) 비거리 368피트(약 112m)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42개)와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로얄스, 42개)와 격차를 2개로 벌렸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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