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세광고 박준영이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KBO는 13일 오후 2시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언택트 방식의 2022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올해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760명, 대학 졸업 예정자 240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6명까지 총 1006명. 드래프트는 2020시즌 팀 순위의 역순인 한화-SSG-삼성-롯데-KIA-키움-LG-두산-NC 순으로 진행됐다.
전체 1순위의 영광은 박준영이었다. 한화는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에서 세광고 투수 박준영을 선택했다. 그리고 2순위의 SSG는 광주동성고의 투수 신헌민, 3순위의 삼성은 물금고 내야수 김영웅을 지명했다.
이어 4순위의 롯데는 서울고 외야수 조세진, 5순위 KIA는 강릉고 투수 최지민, 6순위의 키움은 북일고 외야수 박찬혁, 6순위 LG는 경남고 투수 김주완, 7순위 KT는 유신고 투수 이상우, 9순위 두산은 군산상고 투수 김동준, 10순위의 NC는 율곡고 투수 이준혁을 선택했다.
한화 이글스 정민철 단장은 "의심이 없는 최고의 투수 박준영을 선택했다. 문동주와 박준영이 전국 최고 레벨의 우완 투수"라며 "이 두 투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면, 리그 톱 수준의 우완 에이스로 거듭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KBO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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