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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메이저리그 역대 19번째 3000탈삼진의 위업을 달성한 맥스 슈어저(LA 다저스)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에이스' 맥스 슈어저와 캔자스시티 로얄스 앤드류 베닌텐디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슈어저는 지난주 두 번의 등판에서 16이닝 동안 7피안타 22탈삼진 무사사구 투구를 펼치며 2승을 수확했다. 특히 지난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8회 1사까지 '퍼펙트' 경기를 펼쳤다. 슈어저는 8이닝 동안 9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메이저리그 역대 19번째 개인 통산 3000탈삼진의 대기록을 썼다.
'MLB.com'은 "슈어저는 다저스에서 데뷔한 이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의 입지를 다졌다"며 "그는 다저스에서 8번 선발 등판해 6승 무패, 51이닝을 던지는 동안 평균자책점 0.88, 피안타율 0.158을 기록, 최근 29⅔이닝 동안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극찬했다.
슈어저는 올해 다저스에서는 세 번째, 개인 통산 6번째로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아메리칸리그는 앤드류 베닌텐디가 뽑혔다. 베닌텐디는 지난 7일간 3홈런 14타점 타율 0.500 OPS 1.445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11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는 2홈런 5타점 경기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캔자스시티에서는 올해 두 번째, 개인 통산 첫 번째로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
[LA 다저스 맥스 슈어저, 캔자스시티 로얄스 앤드류 베닌텐디.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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