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최다상금' 박민지…상금과 자신감 쑥쑥! [곽경훈의 돌발사진]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박민지의 한 시즌 최다상금 기록은 진행중이다.

여자프로골퍼 박민지가 지난 9일부터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600만 원)에 공동4위로 대회를 마쳐 상금 5400만원을 받았다.

박민지는 KLPGA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은 가진 2016년 박성현의 13억 3309만원을 넘어선 올 시즌 누적 상금 13억3330만원으로 최고 금액을 기록했다.

박민지는 지난 7월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에서 진행된 대보 하우스디오픈에서 시즌 6승 고지를 밟으며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박민지(NH투자증권)에게 컷 탈락 후유증은 없었다. 곧바로 시즌 6승 고지를 밟으며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KLPGA에 따르면 박민지는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을 챙기면서 시즌상금 11억2804만7500원이다. 7월에 시즌상금 10~11억원을 돌파한 건 KLPGA 최초다. 종전에는 박성현이 2016년 9월 한화금융 클래식서 10~11억원을 잇따라 넘어섰다.

박민지(NH투자증권)의 태풍의 끝은 어디일까. 벌써 시즌 5승!

박민지는 6월20일 충청북도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 6763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지난주 센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시즌 5승 및 통산 9승이다. 아울러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을 밟았다. 3~4번홀,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6~8번홀, 15번홀, 18번홀 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

9번째 대회에서 시즌 4승 박민지 '대세는 대세'

박민지는 지난 6월13일 경기도 파주 서서울 컨트리클럽(파72, 6536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박민지는 KLPGA를 통해 "지난주 휴식을 취하고 이번 대회 1라운드 전반에 경기가 잘 안 풀려서, '괜히 쉬었다'라는 후회를 했다. 이 대회서 우승하게 될 줄 몰랐지만, 우승하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다. 또 우승을 하게 돼 나도 이 상황을 잘 모르겠다. 왜 이러는 걸까 잘 모르겠다"라고 했다.

박민지, 연장 끝 넥센·세인트나인 우승!

박민지는 4월 25일 경상남도 김해 가야컨트리클럽(파72, 6813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에서 장하나와 연장전 승부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지는 KLPGA를 통해 "지난주 휴식을 취하고 이번 대회 1라운드 전반에 경기가 잘 안 풀려서, '괜히 쉬었다'라는 후회를 했다. 이 대회서 우승하게 될 줄 몰랐지만, 우승하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다. 또 우승을 하게 돼 나도 이 상황을 잘 모르겠다. 왜 이러는 걸까 잘 모르겠다"라고 했다.

한편, 시즌 6승과 한 시즌 최다상금을 기록중인 박민지는 17일부터 사흘간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갤러리(파72, 6627야드)에서 진행되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에 참가한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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