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정훈이 한 시즌 개인통산 최다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리고 '루키' 나승엽도 2호 아치를 그렸다.
정훈은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2차전 원정 맞대결에 1루수 6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홈런포를 터뜨렸다.
0-0으로 맞선 2회초. 정훈은 무사 1,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KT 선발 엄상백의 2구째 125km 커브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스리런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2호 홈런으로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후속타자 나승엽이 엄상백의 5구째 144km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1군 두 번째 홈런. 비거리 125m를 기록했다.
롯데는 정훈과 나승엽의 백투백 홈런으로 4-0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백투백 홈런 기록은 통산 1068호, 시즌 21호, 올 시즌 구단 4호를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 정훈, 나승엽.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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