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학주 1군 말소, 오선진 트레이드 후 첫 1군행[MD인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삼성 내야수 이학주가 1군에서 말소됐다.

삼성은 18일 인천 SSG전을 앞두고 이학주를 1군에서 말소하고 오선진을 1군에 등록했다. 이학주는 올 시즌 66경기서 타율 0.206 4홈런 20타점 17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주전으로 뛰지 못하면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허삼영 감독은 "컨디션이 많이 안 좋고 정신적, 체력적으로 다시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정리는 기술적인 부분을 말한다. 경기에 많이 못 나가다 보니 스스로 힘든 부분도 있고 재조정해야 한다는 생각이다"라고 했다.

이성곤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합류한 내야수 오선진이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왔다. 허 감독은 "내야에서 멀티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팀 배팅에 능한 베테랑이다. 팀이 어려울 때 자신의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이학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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