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어바인 오픈 우승…통산 10승 달성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상현(동아제약)이 통산 10승에 성공했다.

박상현은 19일 경상북도 칠곡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1, 7215야드)에서 열린 2021 KPGA 투어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쳤다. 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3번홀, 6번홀, 9번홀, 11번홀, 14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7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이후 2개월만에 다시 정상을 밟았다. 통산 10승이다. 우승상금 1억원을 가져갔다. 누적상금 40억원(40억2964만2678원)을 돌파했다.

박상현은 KPGA를 통해 "어느 대회도 우승은 항상 기쁘다. 코리안투어 통산 10승과 동시에 누적상금 40억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김한별이 샷 감도 너무 좋고 거리도 훨씬 많이 나간다. 김한별만 잡으면 우승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3라운드에는 김영수만 잡으면 될 것 같았는데 정말 산 넘어 산이었다. 오랜만에 정말 힘든 게임을 한 것 같다"라고 했다.

김한별이 21언더파 263타로 2위, 김태훈이 16언더파 268타로 3위, 박은신이 14언더파 270타로 4위, 박성국, 김주형, 김영수가 3언더파 271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박상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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