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첫사랑 허민호, 초등학생 때부터 봐왔다" ('뭉쳐야 찬다2')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가 '뭉쳐야 찬다 2'에 깜짝 등장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어쩌다벤져스'와 '강철FC'의 스페셜 매치가 그려졌다.

밀리터리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로 화제가 된 하니의 동생 안태환이 '강철FC'로 출격했다. 안태환은 누나의 첫사랑인 허민호를 두고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철인 3종 선수 생활을 했다. 함께 훈련했다"고 말했다.

김용만이 "누나와 허민호 이야기를 한 적 있느냐"고 묻자, "많이 했다"고 답한 안태환은 "축구를 하는데 민호 형이 공을 잘못 차서 누나 얼굴에 상처가 났다. 흉터 남으면 책임 지겠다고 했다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누나가 누구를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누나가 민호 형도 나올 것 같다고 하니 '내 첫사랑!'이라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니는 전화 연결을 통해 "민호 오빠와 초등학생 때부터 봤다. 20년 가까이 됐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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