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16년 함께한 반려견과 이별 "아직도 믿기지 않아"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최여진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최여진은 23일 인스타그램에 "편히 쉬어 이랑아. 아직도 믿기지 않아. 곤히 자고 있는 것 같네"라고 적어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반려견 '이랑'이를 그리워했다.

이어 "네가 사랑한 남편 케빈이랑 너의 이쁜 딸 여름이 그리고 벤틀리랑 장미가 기다리고 있을 거야. 우리 딸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 최여진은 관에 누워 있는 반려견을 쓰다듬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여러 네티즌은 "좋은 곳에서 아프지 않고 편안하길", "무지개다리 너머에서 마음껏 뛰어다니고 있을 거다"라며 슬픔에 젖은 최여진을 위로했다.

앞서 최여진은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 가. 16년 동안 수고했어"라며 '이랑'이와의 이별을 알린 바 있다.

[사진 = 최여진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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