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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MVP 확신 "유망주에게 영감 준다면, 투타겸업 줄 이을 듯"
21-09-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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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가 MVP에 선정되고, 다른 어린 선수들이 투타겸업을 시도하도록 영감을 준다면 투타겸업을 하는 선수들이 줄 지어 나올 것이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메리칸리그 타격 부문을 완전히 장악해도 MVP는 쉽지 않을 듯하다. 미국 언론들의 표심은 일찌감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에게 기울어있다. 오타니의 홈런 페이스가 9월 들어 주춤한 건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다.

워싱턴포스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MVP 논쟁에서 한 발 더 나아간 기사를 게재했다. "투타 겸업스타 오타니는 분명히 아메리칸리그 MVP다. 야구에서 가장 매혹적인 이야기다. 타자와 투수 모두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베이브루스 조차도 그에게 필적할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라고 했다.

오타니는 2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생애 첫 10승에 도전한다. 1918년 루스의 13승-11홈런 이후 103년만에 10-10에 도전한다. 그랬던 루스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1920년부터 투수로 단 5경기에만 등판했다. 반대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1914부터 1917년까지 타자로 터트린 홈런은 단 9개였다. 올 시즌 오타니처럼 투타 모두 리그 최상위급 퍼포먼스를 낸 시즌은 없었다.

이밖에 워싱턴포스트는 오타니의 배럴(타구속도 98마일 이상, 발사각 25~30도) 타구, ISO(순수장타율), 타구속도 등에서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타구 평균속도 93.5마일은 공 250개 이상을 본 타자들 중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2위다.



가성비도 최고 수준이다. 연봉조정 1년차를 맞이한 올 시즌 연봉은 300만달러, 2022년에는 550만달러다. 워싱턴포스트는 타자 오타니가 팬그래프 기준 WAR 4.6이며, 1승당 800만달러의 가치로 계산할 경우 3660만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엄청난 구단 친화적 계약인 셈이다. 또한, 투구에서의 가치는 2170만달러, 투타 합계 5800만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니 더 이상 MVP 논쟁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게 워싱턴포스트의 생각이다. "게레로는 트리플크라운을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야구의 목적은 이기는 것이고, 오타니만큼 그 노력에 기여하는 선수는 없다"라고 했다.

끝으로 워싱턴포스트는 "오타니와 같은 투타겸업 선수가 얼마나 드물고 가치 있는 선수인지 쉽게 알 수 있다. 이것은 전술적 이점을 제공하며 저평가된 선수들을 추구하는 '머니볼'의 다음단계일 것이다. 오타니가 MVP에 선정되고, 다른 어린 선수들이 투타겸업을 시도하도록 영감을 준다면, 아마도 투타겸업 선수가 줄 지어 나올 것이다"라고 했다.

[오타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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