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객 1명당 1000원 기부' 롯데, 유니세프 시리즈 진행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30일부터 예정된 KT와의 홈 3연전(10월 1일 더블헤더 포함)에 2021시즌 두 번째 유니세프 시리즈를 진행한다.

롯데는 유니세프와의 사회공헌 협약 10주년을 기념하고자 올시즌 홈 개막 3연전(4/9~4/11)을 첫 번째 유니세프 시리즈로 계획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당시 구단은 시리즈 기간 입장 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5700만 원을 기부했다. 시즌 두 번째 유니세프 시리즈에서도 입장객 1명 당 100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해 전달할 예정이다.

유니세프 시리즈가 진행되는 홈 3연전에는 입장 관중 전원에게 유니세프와의 협약 10주년을 기념하고자 특별 제작된 하늘색 폴라플리스를 제공한다. 폴라플리스는 두 가지 사이즈(M : 95~100사이즈 / XL : 105~110사이즈)로 구성돼 원하는 사이즈를 선택해 수령할 수 있다. 시리즈 기간 중 입장요금은 기존 요금제에 상품 가격을 더한 특별 요금제로 판매된다.

유니세프 시리즈의 의미를 더할 시구 및 시타 행사도 열린다. 30일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신임 정갑영 회장이 승리기원 시구를 담당하고 유니세프 후원자인 남성초등학교 4학년 이예나 어린이가 시타를 맡는다.

시리즈 예매는 플렉스 티켓의 경우 27일 오후 2시부터, 일반 티켓은 28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해당 시리즈 기간 ‘짝짝이 하이파이브존’은 운영되지 않는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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