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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에 막판 스퍼트가 필요하다. 일단 에이스를 앞세워 3연패를 끊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에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서 6-1로 이겼다. 3연패서 벗어났다. 86승6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 와일드카드 3위를 유지했다.
뉴욕 양키스가 이날까지 5연승하며 보스턴 레드삭스와 와일드카드 공동 1위를 형성했다. 두 팀은 88승67패다. 토론토에 2경기 앞섰다. 세 팀의 잔여경기는 7경기. 토론토는 최소 5~6승을 챙긴 뒤 양키스와 보스턴 중 한 팀이 부진하길 기다려야 한다. 또한, 최근 6연승하며 토론토를 따라잡은 시애틀 매리너스도 뿌리쳐야 한다.
에이스 로비 레이가 시즌 13승(6패)을 수확했다.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4볼넷 1실점했다. 평균자책점은 2.68로 낮췄다. 7~8월에 비해 9월 들어 약간 기복이 있다. 게릿 콜(뉴욕 양키스)과의 사이영상 레이스는 끝나지 않았다.
타선은 2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중월 솔로포에 이어 코리 디커슨의 볼넷 이후 랜달 그리칙의 1타점 우월 2루타로 2점을 뽑았다. 6회에는 마커스 세미엔이 시즌 43호 좌중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7회에는 조지 스프링어가 시즌 18호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8회에는 1사 1,3루 찬스서 대니 잰슨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선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46홈런)는 18일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 이후 8경기 연속 손맛을 보지 못했다.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로열스) 역시 이날 홈런을 치지 못했다.
[레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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