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떡잎 발굴' KBO티볼 교실...27일부터 101개 초,중학교서 시작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2016년부터 시작된 KBO주최 ‘2021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이 올해에도 27일 전국 77개 초등학교와 24개 여자중학교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학교체육과 유소년야구 활성화와 야구 미래팬 확보를 위한 후원사업이다.

27일 강원도 샘마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 12월까지 전국 101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제주도 신성여자중학교부터 강원도 샘마루초등학교까지 교육부 공문을 통한 지역별 학교를 선정하여 수업용 티볼 교보재를 후원하고 유명 야구인과 티볼 지도자를 파견한다.

티볼교실은 야구인에게 타격과 수비 등을 배우고 기초연습과 티볼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 뿐 만 아니라 교사들도 참여하여 학교체육에 티볼활성화를 통한 유소년 야구발전과 미래 팬 확보가 목적이다.

27일 실시한 샘마루초의 티볼교실은 코로나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운동장에서 실시하였고 참여한 학생들 모두 즐겁게 티볼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함께 참여한 샘마루초등학교 김성태교사는 “KBO에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티볼 용품후원과 함께 유명야구인, 티볼강사까지 파견하여 학생들과 함께하는 티볼교실을 열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오늘을 계기로 샘마루초에 티볼부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