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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빅 보이' 이대호가 KBO 리그 통산 2000안타까지 6개만 남겨두고 있다.
2,000안타를 달성한다면 역대 14번째로 이 기록을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우타자로서는 홍성흔(두산), 정성훈(LG), 김태균(한화)에 이어 4번째, 롯데 소속 선수로서는 손아섭에 이어 2번째 다.
데뷔 두 번째 경기였던 2001년 9월 20일 마산 삼성 전에서 첫 안타를 만들어낸 이대호는 2010년 1000안타, 2018년 1500안타에 이어 2000안타를 바라보고 있다.
KBO 리그를 대표하는 타격기계 이대호는 2010년 174개, 2011년 176개로 연속 시즌 최다 안타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이대호는 통산 2000안타와 더불어 연속 시즌 100안타 기록도 동시에 도전한다. 현재 두 기록에 모두 안타 6개가 부족하다. 해외에 진출했던 2012~2016년을 제외하고 2004년부터 12년 연속 100안타 기록이 이어져 통산 2000안타를 기록한다면 역대 9번째 13년 연속 100안타 기록도 동시에 달성하게 된다.
KBO는 이대호가 2000안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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