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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한국에서 제작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다.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도 '오징어 게임' 열풍에 탑승했다.
디트로이트는 6일(한국시각) SNS에 "10분을 주겠다"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오징어 게임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달고나'에 디트로이트 구단의 로고를 합성한 것.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면서 국내를 비롯한 해외에서도 달고나가 놀이 문화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국내 달고나 판매량은 급증은 물론, 해외에서도 '달고나 만들기 세트'가 비싸게 팔리고 있다. 그야말로 '열풍'이다.
이에 디트로이트 구단도 팀 로고를 달고나에 합성해서 올리는 등 오징어 게임 열풍에 편승했다. 미국 팬들은 "우리가 이기면 무엇을 얻을 수 있나?", "혼란스럽다. 나는 사진을 보지 못했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간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대목.
한편 디트로이트는 올해 77승 85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 중부지구 3위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오징어게임 열풍에 동참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사진 =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SNS 캡처]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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