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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디비전시리즈서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만난다.
LA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기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3-1로 이겼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디비전시리즈를 갖는다.
선취점은 세인트루이스가 올렸다. 1회초 선두타자 토미 에드먼이 우전안타를 쳤고,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폴 골드슈미트의 볼넷에 이어 타일러 오닐이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때 에드먼이 3루에 들어갔다. 1사 1,3루서 LA 다저스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의 폭투로 에드먼이 득점했다.
LA 다저스는 3회말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아담 웨인라이트가 흔들린 틈을 타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 트레이 터너가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그러나 4회말 저스틴 터너의 좌월 솔로포로 균형을 잡았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초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타일러 오닐이 삼진으로 물러나자 LA 다저스 벤치가 움직였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슈어저를 내리고 조 켈리를 올렸다. 놀란 아레나도가 3루 띵볼, 딜런 칼슨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LA 다저스는 6회말 1사 후 트레이 터너가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웨안라이트를 내렸다. 이후 2사 1,2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도 9회초 1사 2루 찬스서 켄리 잰슨을 공략하지 못했다.
결국 LA 다저스는 9회말에 경기를 끝냈다. 2사 후 코디 벨린저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크리스 테일러 타석에서 2루를 훔쳤다. 결국 테일러가 알렉스 레예스에게 볼카운트 2B1S서 4구 슬라이더를 공략, 끝내기 좌월 투런포를 쳤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슈어저는 4⅓이닝 3피안타 4탈삼진 3볼넷 1실점했다. 5명의 투수가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웨인라이트는 5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볼넷 1실점했다. 김광현은 등판하지 않았다.
[테일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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