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이다인→현빈♥손예진 오작교…연예계 '핫'한 이것 ('연중 라이브') [MD리뷰]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KBS 2TV '연중 라이브'가 연예인들이 사랑한 취미를 조명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선 '프로 뺨치는 스타들의 취미'가 공개됐다. 이날 1위에는 방송인 김국진이 골프로 이름을 올렸다.

골프는 스타들이 즐겨하는 취미다. 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 배우 차정원, 차예련 등이 그 예다.

특히 골프로 여가를 보내며 사랑도 쟁취한 스타도 있다. 배우 현빈과 손예진은 같은 취미를 공유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1일 공식적으로 열애 중임을 인정한 바 있다.

이승기 역시 이다인과 골프를 통해 가까워졌다. 이들은 지난 5월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연예인 중에서도 김국진의 골프 사랑은 그야말로 남다르다. 과거 전성기 시절 골프 입문 5년 만에 프로의 문을 두드리기도 했지만 무려 15번 낙방했다. 김국진은 연설에서 "프로 테스트 떨어지는 5년 동안 1분, 1분이 가속을 밟으며 숨을 막히게 했다. 그러나 저는 자신 있었다. 내려가는 속도만큼 올라올 수 있다는 자신감"이라고 속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주변에서 모두 만류했지만 끝까지 열정을 놓지 않았던 그는 최근 골프 열풍이 부는 방송가의 예능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한편 김국진은 개인 채널을 통해 골프 라운딩 영상도 꾸준히 게재하며 소통하고 있다.

[사진 = KBS 2TV '연중 라이브'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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