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선발 최원준, 중간 이영하 팀 승리 이끌었다"
두산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6차전 홈 맞대결에서 14-5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최근 롯데전 6연패를 끊어냈다.
선발 최원준은 6이닝 동안 투구수 86구,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을 기록하며 시즌 12승(2패)째를 손에 넣었다. 최근 개인 5연승.
타선에서는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정수빈과 김인태가 각각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그리고 안권수와 양석환, 강승호가 각각 2타점씩을 뽑아내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후 "김재호가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고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했다. 1, 2번 타자로 나온 정수빈과 김인태, 4번 타자 페르난데스도 상대 투수와 싸움에서 이기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며 "선발 최원준과 중간 이영하도 자신을 역할을 수행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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